손태열 신임회장 선출
궁류초등학교 총동창회 제19차 정기총회 및 한마음잔치가 지난 15일 궁류초등학교에서 열렸다.
박종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의 궁류초등학교는 7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그야말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여 우리나라 각 사회 여러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오고 있습니다”며 “(우리의 후학들이) 예전 같지 않고 비록 40여명밖에 되지 않지만 17명의 교직원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청운의 꿈을 마음껏 펼치는 것을 볼 때 앞으로 이 아이들이 선배들처럼 이 사회의 초석이 될 것이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또 박 회장은 “여든을 바라보는 고령임에도 불구하시고 대한미국 예술대상을 수상하신 우리의 대선배이시고 총동창회장을 역임하신 부산에 계신 자랑스러운 이병철 선배님을 보십시오. 학문은 그야말로 끝이 없습니다”며 “우리 동문들도 자긍심을 가지고 고향에서 후배들이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물심양면으로 많은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길이 바로 우리 궁류초등학교 총동창회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더욱 더 발전을 거듭하는 지름길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선배들이 못 다 이룬 일들을 후배 여러분들이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향상시켜주시길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희구 직전회장, 이현대 전년 주관기 34회 회장이 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총동창회는 교직원에게 금일봉, 재학생에게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총동창회는 회칙 제4장 제10조의 ‘정기총회는 해마다 8월15일에 회장이 소집하고’를 ‘정기총회는 매년 4월 첫번째주 일요일에 회장이 소집하고’로 개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13일 이사회의시 차기주관기수인 제36회에서 폭염과 잦은 우천으로 행사준비에 애로가 있어 총동창회 개최일정에 대한 회칙 변경 요청이 있어 이사회에서는 매년 4월 첫번째주 일요일에 정기총회를 변경 개최하기로 결의하고 총동창회에서 승인을 받아 시행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총동창회는 손태열 회장, 성수현 수석부회장, 강춘호 내무부회장 등 신임 임원진을 선출했다.
또 당연직 부회장에 36회 서소석 남춘명, 37회 이맹수, 38회 이향두, 39회 손종복, 40회 이경수, 감사에 이대규 임삼돌, 사무국장에 전시수, 총무에 전용부 동문을 각각 선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