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올해부터 경로식당을 운영, 결식노인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이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이들 가구를 위해 점심도시락 배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2천46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위탁기관인 의령군노인복지센터에서 승합차를 이용해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용덕면 죽전리 강시연씨 등 관내 저소득재가노인 25명을 선정해 매일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의령군노인복지센터 직원들은 점심배달과 함께 독거노인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안부확인 및 말벗 서비스 등으로 내 부모같이 모심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