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고유가와 고물가에 시달리는 생산 농업인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12억원을 긴급투입 한다.
비교적 생산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원예산업에 △수박 명품화 사업 △토요애 마케팅 기반구축사업 △자조금 조성사업으로 나누어 지원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시행한다.
수박 명품화 사업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토요애’ 브랜드사업 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유가 대비 유류대를 절감할 수 있는 보온덮개 등 저비용 고품질 생산에 필요한 우수 자재를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지원한다.
토요애 마케팅 기반구축사업은 의령군농협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출하한 양상추, 버섯, 호박, 양파, 단감, 토마토 등 6개 품목에 공동 선별비와 포장재를 지원하여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영체 마케팅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자조금 조성사업은 농업인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고 가격하락에 대비하는 제도이며 농업인 조성액 대비 50%를 매칭 펀드 형식으로 지원하여 전국 자치단체 최초 농산물 유통 보험으로 운용하게 된다.
사업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는 8월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의령군은 농업인이 고유가에 따른 생산성 활동에 심리적인 위축을 단절하기 위해 농촌 활력 증진에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