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의령군향우회(회장 성종락) 2008년도 제1차 임원 수련회가 7월 5일 고문, 회장단, 각 단위향우회 직전·현 회장 및 총무 등 51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천포, 남해, 자굴산 일원에서 실시됐다.
성종락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5월 본회 제50차 정기총회 후 그동안 고문단회의, 회장단회의 등을 거치면서 집행부에서 마련한 2008년도 사업계획이 이제 이달 안에 개최될 예정인 전체 임원회의의 의결을 남겨두고 있는데다 읍·면 단위향우회의 임원이 개선된 곳도 많아 군 향우회 활성화 방안에 관한 의견수렴, 그리고 임원의 상견례 및 친목도모 등의 필요에서 이번 행사를 갖게 되었다.”며 “즐겁고 유익한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9시30분 부산시민회관에서 새부산관광 전세버스로 출발, 삼천포항에 있는 삼천포 횟집에 도착하여 중식을 들기 전에 집행부의 2008년도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관한 설명을 경청했다.
그 주요 사업계획안은 중점 추진사항으로 △향우회 활성화 △면 단위향우회 및 향우 직능단체 네트워크 강화 △향토발전사업 적극 동참 △향우회 재정 건실화, 세부 실천사항으로 △고문단회의(2회)·회장단회의(6회)·임원회의(3회)·단위향우회장단회의(4회)·임원수련회(2회) 등 역할별 모임 활성화 △임원 참여율 증대 △향우회관 운영 활성화 △학우회, 청년회 등 차세대 조직 발족 지원 등이다. 이에 소요되는 당기 수·지합계는 6,100백만여원(전년도 이월금 112백만원 제외)이다.
참가자들은 점심식사 후 버스로 남해군을 일주하고 의령에 들어와서는 가례초등학교 앞에서 김채용 군수의 영접과 안내를 받아 쇠목재(기념촬영 및 휴식)를 거쳐 칠곡면 내조리 간의 자굴산관광순환도로 내려와 읍에서 저녁을 먹고 귀가 길에 올랐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