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산 의령군향우회(회장 유승반)는 4월 13일 오후 7시 목화예식장 6층 뷔페에서 김채용 군수.이성규 행정과장,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 이상열 회장.허홍중 사무총장, 재부 의령군향우회 성종락 회장.전환수 상임이사 등 내빈과 향우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석기 수석부회장(전 울산시교육감)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화합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유승반 회장은 이임사에서 “인간은 어떤 경우에라도 인간관계를 맺기 마련이며 지연과 혈연과 학연으로 맺어진 우리가 조직한 향우회야말로 인륜의 가장 원초적인 아름다운 관계의 끈이다.”며 “이런 향우회를 조직하고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신 역대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울산 땅에서 자랑스런 의령인이 되기 위해 정직.성실하신 김석기 신임회장을 우리는 적극 돕고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석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날 향우님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는데 이제 회장이 되어 그 고마움에 보답할 기회가 왔다.”며 “수구초심을 견지하여 집행부는 향우회 발전을 위해 성심껏 할 일을 찾아서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채용 군수는 군내를 흐르는 남강과 낙동강 60여km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의령의 경제를 일으키고 어르신을 전국에서 제일로 잘 모시는 군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을, 이상열 회장은 고향농산물 애용하기와 고향 행사에 자주 참가하기를, 성종락 회장은 가까운 거리에 잇는 부산과 울산향우회간의 교류 활성화 등을 강조하는 축사를 했다.
이날 정용규. 오형태.노운석.유성환 전부회장과 지난 3년간 총무를 지낸 김선훈 씨에게 각각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