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화정초등학교(교장 진준현)는 지난 8일 경남항운노조와 1사 1학교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식은 경남항운노조 김명호 위원장의 평소 문화적 혜택이 소외돼 있는 농촌학교 학생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 화정초등학교장에 건의했으며, 진준현 교장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이뤄졌다.
진준현 교장과 김명호 위원장은 이날 화정초 강당에서 노조간부 30여명과 화정면 기관장 및 운영위원장, 학생, 교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취지와 학교현황을 설명하고 자매결연 협약서를 교환했다.
그리고 경남항운노조에서 전교생들에게 체육복과 간식 등을 제공했으며, 이번 달 15일에 실시하는 화정초 현장체험학습 때 항만노조의 버스를 제공키로 했다.
김명호 위원장은 자매결연식을 통하여 농촌벽지 어린이들에게 정기적인 만남은 물론 다양한 정보화 기기지원 및 조선소, 항만 견학 등을 통하여 폭넓은 견문 및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를 가질 것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