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산 의령군향우회(회장 유승반)는 3월 18일 19시 달동 북경오리 식당에서 전용찬, 곽동백 고문과 이상수 직전회장 등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정기총회를 열고 제30회 정기총회를 오는 4월 13일 개최로 확정, 김석기 부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키로 했다.
또한 회칙 상 임원 임기 1년(5.1~익년 4.30)으로 규정한 것을 연임 가능토록 개정함에 따라 재무회기(3.1~2.28)도 임원임기와 동일하게 개정하되 회계결산을 4월 정기총회 후 처음으로 열리는 5월 임원회에 보고토록 하는 등 회칙 일부를 개정했다.
제36회 의병제전 전야제 참가 및 소망등달기와 관련해서는 많은 임원들이 참가하고 임원 37명 전원이 소망등을 달기로 확정했다.
유승반 회장은 인사말에서 “가씨밭길 같은 삶의 험로에서 동향인들끼리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결성된 우리 향우회가 역대 회장단을 비롯한 여러 임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성원으로 30성상의 장년으로 성장했다.”며 “차기회장으로 추대된 김석기 부회장(전 울산시 교육감)께서 새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바람을 우리 향우회에 일으키며 더욱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석기 차기회장은 회장추대 수락인사말을 통해 “울산에 이사 온 이후 10년간 줄곧 향우회 부회장을 지내면서 바쁜 공직 관계로 크게 기여한 바 없지만 언젠가는 향우회와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해야한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다.”며 “이제 임원 여러분의 뜻을 소중히 받들어 회장의 소임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