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림초등학교 대동동창회(회장 이용식)는 3월 8일 정오 모교 강당에서 옥두호.김승곤.정영조 씨 등 고문과 조용섭 부림문화발전연구원 이사장 등 내빈 및 의령,서울,부산 등지의 임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차 임원.이사회를 개최했다.
임원들은 무더운 날씨로 동문들의 참석이 불편한 8월15일 개최해오던 정기총회, 축구대회, 면민노래자랑 등을 정기총회가 없는 올 가을에 임시총회 및 가을체육대회(10.3)로 통합해 시험개최하고 문제점이 없으면 내년부터 이를 본격 시행키로 했다. 또한 임원들은 2007년도 정기총회 결산서와 2008년도(2007.7.1~2009.6.30)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용식 회장은 이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30년의 역사를 가진 본회는 역대 선배님들의 노력 덕분에 성대하게 발전해왔으나 이제 더욱 성숙한 발전을 위해 외화내빈이 아닌지 한번쯤 깊은 성찰을 해볼 때다.”며 “본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무더운 8월 15일 모교 운동장에서 치러지다보니 더위로 인하여 행사일정에 상당한 문제점과 동문들의 참여가 점점 축소되는 데다 노래자랑과 축구대회를 주관 개최하는 젊은 후배기수들의 재정 능력부족 등 관계로 시원한 가을에 이들 행사를 통합개최하면 고생스럽지 않고 즐거운 대동동창회의 모임이 되지 않나 라는 동문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한번쯤 대동동창회 휴년기인 올 가을에 임시총회 및 가을체육대회를 시범 개최해 문제점을 점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영조 고문은 격려사에서 “우리 모두가 애써 가꾸어 온 본회가 이제는 부림뿐만 아니라 의령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존재이어야 한다.”며 “부림문화발전연구회가 추진하고 있는 우륵사당건립사업 등에도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이 있기 바란다.”고 했다.” 하현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