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최근 난방기 및 보온을 위한 각종 전기 기기의 사용 증가로 화재가 빈번함에 따라 버섯 재배사, 축사 등 화재발생이 우려되는 농업시설물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벌인다.
군은 군청, 소방파출소, 읍․면 합동으로 구성된 화재예방 합동지도반을 편성,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화재예방교육 및 현지점검지도활동을 추진키로 하고 버섯 재배사 46개소와 축사시설 47개소에 대한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버섯 재배사나 축사의 화재는 전기의 누전, 합선 그리고 전기용량을 초과하여 사용하다가 대부분 발생하는데 화재 예방대책으로 우선 농장주와 관리자의 자율방화의식 고취와 정기적인 점검이 가장 중요하다.
안전예방수칙으로는 전기 시설을 점검하여 용량에 맞는 전기기구 및 전선사용과 노후화된 개폐기ㆍ차단기를 교체토록 하고 화재경보 알림이 설치, 소화기비치, 방화수 확보, 비상연락망을 갖추도록 지도한다.
또 시설물 주위의 인화물질 제거, 어린이 정신이상자의 불장난 및 거동불편 노인의 화기취급을 금지하고, 시설물 내 용접작업 등 실수로 인한 화재 발생이 없도록 지도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