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이여 영원하리
윤재환/시골을 사랑하는 시인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8년 01월 11일
자굴산 표지석 제막식에 부쳐
또 하나의 세상을 밝히는
2008년 1월 1일 무자년 새해 벽두
우리의 멋과 기를 깨우는
명산 자굴산에서
묵은 어둠을 지우는
태양이 고운 얼굴로 떠오른다
오늘 저 찬란하게 솟아오르는
태양의 맑은 빛살로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념비를 세우고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나니
의령의 기가 샘솟고
민족의 영혼이 깨어나도다
우리는 오늘 새로운 염원을 안고
이 높은 정상에 우뚝 섰나니
꽃처럼 거룩하여라
하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어제의 아픔과
지난날의 슬픔은
모두 저 어둠 속으로 지우고
지난날의 기쁨과
어제의 행복은
저 붉게 타오르는
태양의 빛살과 함께 품고
내일의 희망으로 키워 가자
어제는 우리의 꿈이었나니
오늘은 장엄하게 떠오르는
저 뜨거운 불덩이를 부둥켜안고
사랑과 행복으로 달려가자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청정의 고장
의령이여
영원하리 |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8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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