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제165회 제2차 정례회
의령군의 2008년도 예산이 2천327억1천447만3천원으로 확정됐다.
전년도 2천63억4천335만1천원에 비해 12.8% 늘어났다.
의령군의회(의장 제훈)는 지난 5일부터 27일까지 제165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이같이 처리했다. <예산관련 표물 2면>
일반회계는 전년도 1천548억7천236만원에서 11% 증액된 1천719억2천915만원으로, 특별회계는 전년도 514억7천99만1천원에서 18.1% 증액된 607억8천532만3천원으로 각각 확정됐다.
회계별 예산조정 내역과 관련, 먼저 세입예산에서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모두 조정 없이 원안대로 처리됐다.
반면 세출예산에서는 일반회계의 경우 일반공공행정 분야는 예산요구액 121억7천818만8천원에서 776만원을 삭감하여 121억7천42만8천원으로,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는 예산요구액 10억1천176만7천원에서 3억216만원을 삭감하여 7억960만7천원으로, 문화 및 관광 분야는 예산요구액 75억2천948만8천원에서 2억5천545만원을 삭감하여 72억7천403만8천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보건 분야는 예산요구액 49억9천235만9천원에서 2억원을 삭감하여 47억9천235만9천원으로,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예산요구액 426억1천337만2천원에서 3억6천990만원을 삭감하여 422억4천347만2천워으로,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예산요구액 211억1천808만9천원에서 2천만원을 삭감하여 210억9천808만9천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교육, 환경보호, 사회복지, 산업·중소기업, 수송 및 교통, 기타 분야는 조정 없이 원안대로 처리됐다.
세출예산, 특별회계는 특이사항 없어 원안대로 처리됐다.
김종화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은 200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서 지방재정 지출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와 재정건전성 유지에 노력했고, 사업예산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정착시키기 위한 사업 중심의 예산편성과 성과관리, 한정된 재정범위내에서 선택과 집중투자 방식을 통한 재정의 효율성 극대화에 심사의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특히, 예산편성 전에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얻지 않은 예산과 사업예산 편성지침에 어긋나는 포괄적인 사업예산, 민간지원이나 수혜적 경비 등은 지원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세밀히 검토하여 내실 있는 예산을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