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의령군향우회 전.현직 임원들의 친목모임인 의향회(회장 정천득)는 지난 12월 4일 18시 범일동 대어초밥에서 회원 및 가족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여맹식 직전 재부 의령군향우회장, 총무에 최계옥 재부 의령군향우회 부회장을 선출하고 저무는 정해년 한해의 착실한 마무리와 희망찬 새해 무자년를 기원했다.
정천득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향 의령을 사랑한다는 의미에서 2년전 우리가 ‘의향회’를 조직하고 회장은 연장자, 총무는 연소자 순으로 맡기로 약정함에 따라 본인이 초대회장을, 신학명 씨가 총무를 맡아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 덕분에 무사히 2년 임기를 마치고 이제 이같은 전통에 의해 새 회장을 여맹식 씨가, 총무를 최계옥 씨가 맡게 되었다.”며 “새 회장과 총무는 향우회 회장과 부회장을 맡은 경험이 있어 본회를 더욱 튼실한 반석위에 올려놓을 것으로 믿으며 우리는 이를 위해 회장과 총무를 적극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여맹식 신임회장은 “뜨거운 애향심과 향우애, 그리고 열린마음으로 내적으로는 의향회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외적으로는 부산에서 정의로운 의령인의 표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