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0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산불예방과 초동진화 체제구축을 위한 대규모 산불방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군청 산불특별진화대원 2개대 60명, 산불예방전문 진화대원 25명, 읍면산불감시원 75명, 담당공무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발대식과 함께 산불예방위주의 근본적인 방지대책으로 감시 및 신고, 초동태세강화로 초동진화체제를 확립하고 산불 취약마을 집중계도로 산불방지 경각심을 고취하며 지역실정을 감안한 새로운 특별대책을 발굴해 추진키로 했다.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추진할 대책본부는 내년 5월말까지 6개월간 운영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나무 재선충 클린지역 지정에 따른 예찰활동 강화 교육도 이뤄졌다.
군은 지난 2005년과 2006년 연속 산불 없는 고장으로 명성을 떨쳤으나 올해는 봄에 여러 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해 많은 피해를 입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