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초 탁구부 동메달 획득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응원도 메달감
김용란기자 기자 / 입력 : 2004년 06월 16일
남산초등 탁구부가 5월 31일 전북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남산초등팀 6년 구경빈(주장), 주현민과 5년 천민혁, 백광일, 김경민, 안일현 등 6명은 이날 오후 3시 군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전국 최강의 대전 버드내팀을 만나 0대 4로 패하고 3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더했다. 이에 앞서 남산초등 팀은 30일 오전 강원선발팀과의 첫 경기에서 4대 0으로 승리, 오후에는 인천선발팀과의 8강전에서 4대 1로 승리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용수 코치는 “버드내 팀을 결승전에서 만났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이 내년에는 6학년이 되어 체력이나 실력 등에서 더욱 발전할 것이기에 내년을 기약한다. 안타까운 것은 학교예산 부족으로 선수들이 다양한 전국대회에 참여하여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없는 실정이다. 각계각층의 지원이 필요하다 ”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 경남 선발에서 모두 남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뽑혀 단일팀으로 출전한 것도 빛나는 성과다. 준결승전에서는 모든 탁구부 선수와 학부모, 교직원들이 붉은 티셔츠를 입고 목이 쉬도록 응원했다. 교육장, 교장 및 교사, 학부모들은 경기 종료 후 승패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아낌없는 박수와 칭찬을 보내 성숙한 관중 의식을 보여줬다. 한편 선수들의 숙소인 돼지꿈 모텔(군산) 사장의 배려로 경기와 훈련 후 간단한 간식 제공, 선수 옷 세탁이 이루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선수들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됐다. |
김용란기자 기자 /  입력 : 2004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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