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면 박덕남 씨 ``MBC 러브하우스`` 촬영
집 화재로 휴학위기의 아들 학교친구 호소 덕분
박해헌(발행,편집인) 기자 / 입력 : 2004년 06월 16일
화재로 주택이 소실된 화정면 상정리의 박덕남(45) 씨 일가족이 14일 MBC가 마련한 새 보금자리 ``러브하우스``로 입주하게 되었다. 박 씨의 집은 지난 3월 31일 오전 10시경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전소되어 그동안 이웃의 빈집에서 불편한 생활을 해왔다. 화재 당시 네 식구의 가장인 박 씨는 생계를 위해 공사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으나 집에서 낮잠을 자고 있던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88)는 다행히 불난 것을 최초로 발견한 우편배달원에 의해 구조되었다. 박 씨의 차남(진주J고.3)은 형이 곧 군 입대를 하게 되어 가정 형편이 어렵게 된 상태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택화재까지 발생해 학업을 중단하려 했다. 그러나 이런 사정을 알게 된 학교 친구들이 중지를 모아 MBC에 1천통이 넘는 엽서를 보내어 박 씨의 집은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박수홍의 러브하우스``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러브하우스는 2층식(다락방 포함 방4개,거실겸 부엌)으로 지어지고 오는 20일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박수홍의 러브하우스`` 코너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박 씨에게는 그동안 정씨문중(대표자 정행규)의 주택 재건축비 일부 지원,화정면사무소(면장 손병열) 직원 등 화정면내 각 기관 사회단체들의 성금.성품이 전달되기도 했다. |
박해헌(발행,편집인) 기자 /  입력 : 2004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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