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인호, 29회)는 지난 10월 3일 오전 10시 모교에서 제35회 동기회(회장 오출세) 주관으로 김영술 교장을 비롯한 내빈과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정기총회를 열고 구병회 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하고 기타토의에서 총동창회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인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해가 거듭할수록 교육환경이 군내 최고로 거듭나고 있는 모교에서 개최된 총동창회에 참석하신 선.후배 동문께서는 오늘 하루만큼은 평소의 온갖 시름을 잊으시고 옛 학창시절의 꿈을 살려 서로 정다운 대화를 마음껏 나누시고” 가능하면 “참석인원의 감소로 모교발전기금적립이 지연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 및 참여방안을 강구해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경과 및 감사보고 및 결산심의 후 상정된 임원개선안에서는 새 회장에 구병회(31회) 부회장, 감사에 여동명(29회).이상호(36회) 씨를 선출하고, 조직개편안에서는 사무국을 신설하고 사무국 내에 총무, 재무, 홍보 등 3명의 간사를 두기로 의결했다.
구병회 신임회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항상 모교와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선.후배 동문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함과 아울러 앞으로 저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소임의 완수에 온 정력을 쏟아 붓고 있는 동문을 적극 찾아나서는 회장, 동문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회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에 대한 선.후배님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도편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동창회와 모교와 총동창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인호.구병회 직전회장.부회장이 교장의 감사패를, 김명석.이익근 직전회장.총무가 총동창회의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다. <김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