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읍 체육회(회장 이정섭) 주최로 10월 7일 의령공설운동장에서 김영덕 국회의원, 김채용 군수, 제훈 의장을 비롯한 향우, 내외 빈과 읍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읍민체육대회가 열렸다.
남기등 의령읍장이 내빈을 소개했다.
이정섭 회장은 대회사에서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한 내빈과 향우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오늘 대회가 짧은 시간이지만 읍민이 단결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덕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의령발전의 가장 기초가 되는 날이 되도록 당부하며, 오늘 하루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즐기는 가운데 읍민 화합의 장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김채용 군수는 향우들이 고향을 다녀가는 것이 생활의 지혜라고 말하며, 남강을 이용한 골프장과 레저시설, 정암리에 2만평을 확보, 전적지 공원을 할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의병탑 중심으로 관광시설 확충하고, 덕실지구에 편안한 주거시설, 중국촌 교류, 무중, 무하부락까지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김 군수는 김영덕 국회의원과 의논해서 살기 좋은 의령을 건설하겠다면서, 오늘 대회가 협동하고 화합해서 의령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당부했다.
그 동안 체육회 발전에 기여한 허삼석, 전유수, 강석배 씨와 정판덕 부산향우가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경기 결과는 △축구-우승∶의령읍 중본, 준우승∶남산동, 공동3위∶동본, 무전리 △족구-우승∶덕실, 준우승∶서본, 공동3위∶남산동, 중동 △피구-우승∶남산동, 준우승∶서신, 서부, 공동3위∶중본, 덕실 △투호-우승∶정암, 준우승∶압곡, 3위∶중본 △윷놀이-우승∶무하, 준우승∶오감, 공동3위∶서본, 운곡리 등이다.
또 2부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최우수∶장말분(남산동), 우수∶김성숙(만하), 장려∶주홍돈(서본), 장려∶강미화(상동), 인기상∶이미영(가야), 이분점(상신) 씨가 각각 부상과 트로피를 받았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