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9일 군 의원 '가' 선거구(의령읍·용덕면) 재선거를 앞두고 1명이 예비후보등록을 했고, 또 1명이 예비후보등록 서류를 접수시켰다.
11일 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처음으로 전병호(48) 씨가 예비후보등록을 했고, 11일 홍한기(48) 씨가 예비후보등록 서류를 접수시켰다고 밝혔다.
예비후보등록은 지난 9월 21일 입후보 안내 설명회에 8명이 직접 또는 대리인을 통해 참여한 것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
예비후보등록을 하면 명함을 돌리며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전병호 씨는 의령수박축제 위원장, (사)한국농업경영인 의령군 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홍한기 씨의 경력은 미곡이장, 의령중학교 운영위원장 등이다.
그동안 지역 정가에서는 자천 또는 타천으로 12명까지 거론됐고 지역별로 후보단일화가 조심스럽게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군 선관위는 오는 12월 19일에 제17대 대통령 선거와 도교육감 선거도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선관위는 도교육감선거는 경남도민이 직접 뽑으며, 후보자는 정당추천이 배제되며, 후보자 기호는 성명의 ‘가 나 다’ 순서라고 덧붙였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