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덕면보건지소 신축 준공식이 13일 개최됐다.
규모는 연면적 350㎡, 철근콘크리트구조 스라브 지붕으로 지상 2층 건물이며, 주요 시설은 접수실, 진료실, 건강증진실, 보건요원실 및 공중보건의사 숙소 등이다.
기존의 보건지소는 1973년에 70㎡ 규모의 시멘트블록 스레트 지붕으로 건립하였으나 건물이 노후되고 협소하여 신축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병원, 의원이나 약국도 없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관리센터로서 거듭나고자 이전신축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2005년 1월에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신청을 시작으로 사업비 5억5천700만 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12월 15일에 착공하고 올해 7월 27일 완공하게 됐다.
용덕면보건지소의 완공으로 일차 보건의료기관의 역할을 제고하여 농촌지역의 고령화에 따른 노인질환, 만성질환 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방문보건사업의 활성화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