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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정씨 장양공 춘향대제 유림봉사
효율적 종사 위해 가칭 신계서원 중년협의회 구성
박해헌(발행,편집인) 기자 /  입력 : 2004년 05월 31일
초계정씨(草溪鄭氏) 장양공(莊襄公) 춘향대제가 지난 8일(음3월20일) 부림면 감암리 소재 신계서원(新유溪書院)에서 후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림들의 봉사로 정중하게 거행되었다.
신계서원은 조선조 세조 때 병조판서를 재낸 공신 초계군(草溪君) 장양공 정준(鄭俊) 선생의 삼강실행의 덕을 후세에 귀감이 되도록 하기 위해 철종 12년(1861) 11월 11일 유림들에 의해 사당과 서원을 지어 선생의 배향을 올려왔으나 고종5년(1868) 서원훼철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56년 중건, 다시 2000년 6월 재건(본지 제29호5면보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 날 춘향대제에 참석한 종인들은 ¨이 대제는 타종에서 보기 드물게 유림께서 직접 집전으로 매년 지속되고 있어 우리 문중의 가치와 긍지를 더 높이고 있다¨고 생각,추계 묘사와 벌초 등을 그동안 전담해 왔던 분들이 연로한 관계로 이 이들을 연로 종인들의 지도와 자문을 받아 기본적으로 60대이하의 능력으로 추진하고 그 비용은 30대 기준의 성인을 대상으로 분담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가칭 신계서원 중년협의회를 구성키로하고 임시연락처를 의령군 부림면 신반리 558번지 소재 전통 목골 소바식당(대표 정영근,전화 574-6040/HP 011-230-6040)에 두고 대상 종인들의 가족현황등을 설날 전후까지 접수키로 했다. |
박해헌(발행,편집인) 기자 / 입력 : 2004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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