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읍민 이구열 씨가 칠곡면 항소부락으로 전원주택을 새로 마련해 이사하면서 받은 축하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 씨는 창원 천차만차1호점 매매업을 경영하는 사업가로 수년간 매일 출퇴근을 하고 있으며 부인인 공경숙 씨는 시장내 그릇백화점을 운영하면서 자원봉사 활동을 해 역시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2일 평소 소원이던 아담한 전원주택을 완공하여 가까운 지인과 친구 등 200여명이 찾아 축하금을 다른데 쓸 수가 없다면서 칠곡면 사무소를 찾아 손병엽 면장에게 전달했고 손 면장은 칠곡면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5가구를 선정해 전달했다.
그 동안 이 씨는 어려운 학생들에게 남모르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는 사실을 이웃 주민이 뒤늦게 전해 왔다.
앞으로 계획을 묻자 더 열심히 일해 자신보다 불우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살겠다고 겸손히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