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규 직전회장 재직기념패 수상
의령중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5월 19일 오후 3시 모교 실내체육관에서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 20, 21회 동창회 주관으로 모교 개교 62주년을 기념하는 정기총회를 열고 김종달(14회, 동명대학교 교수) 동문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희구 의령중 총동창회 정기총회 임시집행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개교 이래 62주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교는 많은 인재를 배출한 지역 명문학교로서의 역할을 다해온 가운데 근래에 들어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잠시 시련기를 겪게 되었습니다만 그동안 오랜 숙원이던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지난해 건립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이 자리를 통하여 선후배 동문간의 각별한 우의를 다져서 모교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주신다면 그 희망이 가일층 증대될 것이라 생각하며 장학금 지원 등의 계속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김종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총동창회는 이제 지난 62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드높은 자긍심으로 다가올 60년을 착실히 준비할 때가 되었다”며 “이번 총회에서 위임받은 2007년도 신 집행부 인선을 차기 이사회까지 매듭짓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윤규 직전회장(11대)은 재직기념패를 수상했으며, 오장석(15회)·정경석(25회)동문은 감사에 피선됐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