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6-19 12:19:3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전체

의령·함안·합천 선거구 후보자 공천 총선 D-35 후보구도

한나라당 김영덕·열린우리당 권욱
민주당 김영래·자민련 박희원
민주노동당 조현기·민주공화당 조국제
무소속 김판식 씨 등 7명 각축전 양상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3월 12일
국회가 지난 9일 합천을 기존의 의령·함안에 통합해 한 선거구로 획정하는 등의 선거법 등 정치개혁 3법을 통과시킴에 따라 각 정당은 4.15 제17대 총선 D-35전후하여 의령·함안·합천 선거구 후보자 공천을 거의 확정, 이 지역에서는 총 6명의 정당 공천(예상)자와 1명의 무소속 후보예정자간의 표심잡기 각축전이 서서히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 후보자 공천에서 탈락한 윤한도 현 의원의 무소속 출마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이 경우 이 지역에서의 선거전은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띨 가능성도 높다.
 현재 각 정당이 의령·함안·합천 선거구에서 이번 총선에 출마할 후보예정자를 공천 완료한 내용을 보면 한나라당의 김영덕(함안) 변호사, 열린우리당의 권욱(합천) 전 행자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 본부장, 민주당의 단수공천을 받은 김영래(함안) 전 함안 JC회장 등 3명에다 곧 당으로부터 공천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자민련의 박희원(의령) 영진요업 대표, 민주노동당의 조현기(함안) 의령·함안·합천 민노당위원장, 민주공화당의 조국제(의령) 민주공화당의령·함안·합천지구당위원장 등 3명, 그리고 지난해 연말 의령군 공무원노조 의령군지부장에서 명퇴하고 일찌감치 “낡고 부패한 정당에 때 묻히기 싫어” 이번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선언하고 나름대로 표심잡기에 분주히 활동하고 있는 김판식 씨 등 총 7명의 후보예정자들이 본격적인 선거전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 김영덕 후보공천자의 경우 윤한도 의원과의 불편한 관계 정상화 후 지난 16대 총선 때 의령·함안지역에서 출마한 경험과 한나라당 지지성향이 높은 이 지역의 정서를 기반으로 표심을 파고 들 것으로 보여진다.
 한나라당이 공천에서 탈락한 윤한도 의원의 재심요구에서도 재 여론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김영덕 씨의 공천을 거듭 확인했으나 윤 의원측에서는 이를 승복하지 않고 “조만간 이 지역의 당직자 여론을 청취한 후 경우에 따라선 무소속 출마도 불사”란 태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김 영덕 씨는 이러한 당내 후보자 공천 후유증을 슬기롭게 풀지 못하면 아직도 경남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여지는 김혁규 전 경남도지사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권욱 씨와 힘든 표 대결을 할 수밖에 없다는게 지역민의 일반적인 지적을 받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권욱 씨는 이번 선거는 “정치권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이 쌓여있기 때문에 인물위주로 판가름 날 것”으로 보고 “과거처럼 조직과 돈선거보다는 새 사회건설에 동참할 정신적 지지자를 파고들면 때묻지 않은 자신의 당선”을 확신하고 있다.
 이처럼 이번 이 선거구에서의 총선대결구도에 대한 지역민의 대체적인 여론은 한나라당의 굳치기에 열린우리당의 도전이란 2대 빅게임에다 군소 정당 후보자들과 무소속 후보자의 빅게임 틈새 공략으로 전개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이 지역 총선에 출마한 각 후보자들은 어느 때없이 힘들고 어려운 선거전에 임하게 될 가능성이 높지만 그러나 선전 여하에 따라 득표력도 그 만큼 높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3월 12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자굴산 ‘도깨비 황금동굴’, 한우산 설화원 시즌2 되나..
“기본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봉사는 가장 가치 있는 자아실현!”..
재경 의령여중.고 총동문회 정기총회..
15회 전국 의병의날 기념식 부대행사로 9회 청소년 천강문학상 시상식 열려..
임란 18장령 기념사업 지원 길 열리나..
오민자 의령군의원, “친환경 해충 퇴치기 도입으로 군민 건강권 지켜야”..
의령군 홍보대사 이가영 골퍼...KLPGA 투어 우승..
의령경찰서, 의령어린이집 방문 교통안전교육 실시..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문화 조성” 새마을 효「孝」꾸러미 나눔 행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령군협의회 급식 봉사 실시..
포토뉴스
지역
의령경찰서, 장애인 거주 시설 합동 점검 - 장애인 성폭력 예방, 장애인 거주시설 합동 점검 및 예방 교육..
기고
기고문(국민연금관리공단 마산지사 전쾌용 지사장) 청렴, 우리의 도리(道理)를 다하는 것에서부터..
지역사회
반계숙 취임회장, “재경 의령중 동문회 함께 단합대회로 상생발전 기반 마련” 박영숙 이임회장, “애정 많은 동문회 되길” ’23 미스코리..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재훈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7,150
오늘 방문자 수 : 4,183
총 방문자 수 : 19,20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