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재부 의령읍향우회는 지난 12월 28일 오후 6시 30분 범일동 썬 뷔페에서 재부 의령군향우회 여맹식 회장을 비롯한 읍·면단위향우회 회장, 조양래 재부 의령중·고 동문회장, 김채용 군수, 제훈 군의회의장, 남기등 읍장, 박성근 의령라이온스회장, 최점도 의령청년회장 등 내빈과 향우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박희석 현 회장을 새 회장으로 유임의결하고 정판덕·송다원 부회장을 감사로 선출한 후 희망찬 송구영신의 시간을 가졌다.
박희석 회장은 “우리 향우회는 부산 속의 의령읍 사람들이 상부상조하며 훈훈한 옛 정담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역할의 수행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면서 새해에는 모든 회원들이 소원성취하시길 기원한다고 요지의 인사말을 했다.
여맹식 회장은 축사에서 “재부 의령군향우회 박희석 직전 회장은 재부 의령읍향우회를 위시한 부산지역 의령인들의 모든 모임들을 활성화하는데 남다른 업적을 남겼다”며 “우리 향우 모두는 시간은 언제나 이 순간밖에 없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매사에 정열적으로 임하여 2006년을 잘 마무리하시고, 2007년 새해에는 더욱 합심하여 의령인의 위상을 이곳 부산에서 마음껏 선양하는 희망의 해로 만들자”고 촉구했다.
김채용 군수는 의령을 경남의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향우님들을 비롯한 국민 모두가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쾌적한 전원도시 건설을 약속했고, 제훈 의장은 김 군수의 이 같은 군정에 생산적 협조와 이성적 견제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남의천 총무의 회무보고 중 “허일출 자문위원께서 정기총회를 눈앞에 둔 지난 12월 17일 애석하게도 지병으로 부산보훈병원에서 별세하여 이종창 고문과 박희석 회장 등 임원들이 조문했다”는 대목에서 참석자들은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