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재경 가례면향우회는 11월 29일 오후 6시 30분 강남 팔레스호텔 궁전홀에서 재경 의령군향우회 정영조 회장, 각 읍.면향우회 회장, 의총회 회원, 박일재 고문을 비롯한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한마음대회를 갖고 강완석 회장과 강구열.표세철 감사를 각각 유임시키는 추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강완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객지에서 만난 사람도 서로 정보를 나누고 협조하면서 살아가는데 우리면 향우야 말로 형제 사촌지간이나 다름없으니 이 자리를 통해 서로 우의를 돈독히 하여 생활에 보탬이 되고 고향의 발전에 도 이바지하자”고 강조했다.
정영조 회장은 축사에서 “재경 가례면향우회는 다른 면단위의 향우회보다 비록 뒤늦게 출범했지만 재경 의령군향우회의 각종 의무를 잘 수행할 정도로 발전했을 뿐만 아니라 가례면 출신인 윤학근 명예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는 일에 적극 도와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강완석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는 향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일재 고문은 관악산 등산길 옆에는 상인들이 ‘가례’ 음식을 상품화해서 판매하고 있는데 이것을 볼 때면 언제나 고향 가례의 생각이 절로난다“며 ”낙엽귀근(落葉歸根)이란 말도 있듯 이런 자리를 통해 고향사람끼리 서로 정답게 잘 지내도록 노력하자“는 덕담을 했다.
윤학근 명예회장은 먼저 “가례초등학교를 15회로 졸업한 본인이 재경 가례면향우회 회장을 거쳐 지금 재경 의령군향우회의 수석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내년 10월 회장 취임을 앞두고 열심히 수습하고 있다”며 “그것은 가례명향우회가 본인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으로 믿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2부 노래자랑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 김규근(가례) △1등 고옥남(운암) △2등 박미화(수성) △3등 최정옥(가례) △장려상 정순남(갑을) △인기상 정수용(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