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48회 사법시험에서 의령출신 군내·외 인사의 자제 6명이 최종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법무부는 지난 11월 28일 이들을 포함한 ‘2006년도 제48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994명을 발표했다.
군과 면사무소 등에 따르면 대의면 출신 면민의 자제 4명이, 궁류면 출신 면민의 자제 1명이, 정곡면 출신 면민의 자제 1명이 각각 이번 사법시험 면접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는 것이다.
대의면에서는 마쌍리에서 ‘이광주 주유소’를 운영하는 이광주씨의 아들 이정훈씨, 현 재경 대의면향우회 회장인 이천수씨의 아들인 이상민씨, 심지리에 거주하는 공정식씨의 아들 공성보씨, 함안군 법수면에 거주하는 출향 강정식씨의 아들 강성훈씨 등 4명이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궁류면에서는 출향 권봉상 경기대학교 회계학과 교수의 아들 권두영씨가, 정곡면에서는 가현마을에 거주하는 전경배씨의 아들 전종희씨가 각각 합격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이번 사법시험에서는 면접시험에서 사법시험 사상 7명이 한꺼번에 불합격되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