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농경문화 및 자연생태 체험․학습장 갖춰
.jpg) 의령군은 주5일 근무제 시대를 맞아 다양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치역량 강화를 위하여 추진한「전통농경문화 테마파크」조성사업이 지난 20일 최종보고회를 통해 윤곽이 드러났다.
군은 130억원을 들여 의령읍 무전리와 정암리 일원에 110,570㎡ 규모로 조성될 전통농경문화 테마파크는 기존의 소싸움장과 농경유물전시관, 농산물 유통센터, 12개의 농경문화 및 자연생태 체험․학습장, 농특산물 판매장, 400여대를 수용하는 주차장 등이 2008년까지 들어선다. 군은 오는 12월부터 주민설명회를 거치고 지역특화발전 특구신청, 실시계획 인가신청을 마친후 2007년11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의령은 13개 읍면중 7개 읍면이 남강과 낙동강을 연접한 관계로 비옥한 사질토를 활용하여 군민의 70%가 1차산업인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통적인 농업지역이다.
또한 타 지자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는 전통농경문화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근간으로 이를 관광자원화하여 온 가족이 함께 관광과 체험,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지역특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통농경문화 테마파크 조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리적으로는 경남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1시간내에 접근이 가능한 배후도시 인구를 1,000만명 이상 확보하고 있는 관계로 본격적인 주5일제 근무시대를 맞아 지난날 스쳐가는 관광에서 쉬어가고 다시찾는 관광의령 육성에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전통농경문화 테마파크를 거점으로한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벨트화 구축을 위해 남강변의 수려한 경관을 활용한「친환경 레포츠파크사업」도 재정경제부로부터 특구로 지정받아 하천부지를 활용한 친환경골프장 조성과 수상레포츠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농경자원의 관광상품화를 통한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촉진과 소득증대는 물론 관광객 유입과 연계한 지역내 소비재산업의 발전, 고용창출 등 지속적인 경제파급 효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재정자립도가 상승되어 지역발전의 획기적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