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벼 베기는 물론 농작물 수확과 폐비닐 수거 등 대대적인 일손 돕기를 전개한다.
이번 일손 돕기는 수확철 어려운 농민들의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호우 및 태풍으로 상처받은 지역민들의 시름을 해소하기 위한것으로 군 직원 550명을 2~3개조로 편성 운영하고, 군인,경찰 100명, 기관단체 100명, 학생, 기타 150명 등 900여명이 동원되어 농번기 일손을 돕는다.
특히 노약자, 부녀자, 국가보훈대상자 농가 등에 우선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섬으로써 농촌 인력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손돕기 참여자는 자체적으로 작업도구, 도시락, 음료수를 준비해 지원농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등 세심한 준비를 하고 있다.
군은 농촌 일손돕기를 봄, 가을철 농번기 이 외에도 군민이 필요한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