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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방선거 경남도지사 당선자 인터뷰

김태호 도지사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6년 06월 13일
"이번 지방선거의 압승은

우리경남 도약의 밑거름"


 
 - 당선 소감은


  ▲ 경남도민의 위대한 선택으로 저 김태호가 도정을 다시 이끄는 영광을 주셨습니다. 도민 여러분이 일궈 낸 값지고도 멋진 승리는 우리경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정책선거의 장을 여는데 함께 노력해주신 열린우리당 김두관 후보, 민주노동당 문성현 후보, 국민중심당 김재주 후보에게도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한나라당 당원동지 여러분께도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저 김태호가 지방선거 압승에 이어 2007년 대선승리를 창출하는데도 앞장서 도민 여러분과 당원동지들께 보답하겠습니다.


  - 도정의 중점 방향은


  ▲ 지난 2년간 남해안시대 프로젝트, 도정발전 5대 분야(산업경제・농어업․환경․문화관광․사회복지) 장기발전계획 등 미래를 위한 비전들을 착실히 만들어 놓았습니다. 도정 2기엔 이러한 비전들을 구체화시키고 실천하는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경남의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산・창원을 중심으로 한 중동부 도시권은 지식기반 기계산업과 지능형 홈산업의 중심지로 키울 것입니다. 또한 신항만 개발에 맞춰 진해를 동북아 물류중심지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진주와 사천을 중심으로 한 서부도시권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거점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진주엔 바이오산업과 세라믹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차세대 성장 동력거점으로 육성할 것입니다. 사천지역은 항공우주산업을 집중 육성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김해, 양산, 밀양은 생명과학과 정밀산업을 중심으로 신산업을 육성하고, 문화관광 휴양도시를 만들 것입니다.


  - 임기 내 실천할 주요 공약과 그 추진 계획은


  ▲ 선거공약은 임기 내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각오로 전 행정 역량을 쏟을 것입니다.


  공약 실현을 위하여 조속한 시일 내 공약별 년차별 세부 실천 계획 수립하여 도민들에게 공표할 계획입니다.


  공약 추진을 위한 재원에는 국비나 민간투자가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국비 확보간자본 유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ꡐ국고예산 확보 T/F팀ꡑ 구성하여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특히 가장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남해안시대 프로젝트는 부산, 전남과 함께 추진 중인 남해안발전지원특별법이 제정되면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규제 완화 등 공격적이고 차별화 된 민자유치전략을 통해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할 계획입니다.


  - 준혁신도시, 남해안시대와 관련해 상대후보의 비판에 대한 의견은


  ▲ 준혁신도시와 관련해서는 우리 도는 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1개 혁신도시건설 원칙을 수용하면서, 공기관의 개별이전을 통하여 지역 내 균형발전 효과를 거양키로 하고, 지난해 5․27 정부와 12개 시도지사간 체결된 공공기관지방이전 기본협약과 8․25 정부, 이전기관과의 이행협약 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공공기관의 개별이전을 할 수 있도록 서명하였습니다.


  지난해 7․27 정부에서 시달된 혁신도시입지선정지침에는 1개도에 1개의 혁신도시건설을 원칙으로 하고 무분별한 개별이전을 제한하기 위하여 건설교통부 등과 협의를 통하여 이전 기관의 특수성과 지역의 특수성이 있을 시는 개별이전도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라서, 이전기관과 정부와의 원만한 협의를 통하여 공공기관이전을 추진할 것이며, 정부에서도 혁신도시건설과 개별이전에 대한 명백한 관련규정과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우리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수용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남해안시대에 대해서는 잘 아시다시피, 우리 도가 주축이 되어 부산․전남과 함께 힘을 모아 ꡐ남해안시대 프로젝트ꡑ를 야심차게 추진 중입니다.


  41조원의 소요예산은 대부분이 국비로서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되며 지방비는 3개시도 분담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또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사회간접자본부문에 치중하고 나머지 사업은 민자유치에 의한 개발방식을 채택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업이 10년 이상 소요되는 장기사업으로 사업비가 일시에 투입되지 않고 분산투자되어 재정확보가 가능하므로 재원조달에는 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환경훼손 등의 문제점을 충분히 감안해 파급효과가 뛰어난 곳은 집중개발하고, 환경보전의 필요성이 있는 곳은 더욱 보존하는 거점개발방식을 채택하여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 추가로 하고 싶은 말은


  ▲ 올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은 작년 29위에서 38위로 9단계나 추락했습니다. 정부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국가정책은 일관성을 잃고 갈팡질팡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경남은 역사적으로 어려울 때마다 정파를 떠나서 한목소리를 내고 하나로 뭉쳤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경남의 자존심이었고 힘이었습니다.


  열정과 비전, 그리고 리더십이 어떻게 지역을 바꾸고 이 나라를 바꾸고 또 얼마나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를 한번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2년 동안 경남의 미래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김태호가 새로운 비전과, 추진력, 그리고 열정으로 경남의 새 역사를 쓸 것입니다. <경남지역신문협의회 지방선거취재팀장 = 유종철 기자>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6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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