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 수립 및 이행에 총력전을 펼침으로써 전년도에 이어 금년에도 산불재해 없는 원년을 달성하고 산불관련 현수막과 깃발을 철거했다.
군은 기상 사태별 적정 인원배치와 대응능력으로 산림공무원 외 여타 직원의 고유 업무수행에 장애 요인을 최소화하고 민,관,군 혼연일체로 협동심 체계를 구축하여 산불 예방만으로도 산불을 방지할 수 있다는 계기를 군민에게 심어 주었다.
군이 2년 연속 산불 없는 원년을 달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산불 감시원화했고, 유관기관장 협의회개최와 유관기관 협조요청 3회, 언론매체 홍보 7회, 각급 학교 교직원 및 학생 관심도 제고,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11개단체 250명에 대한 모니터 요원화 전개, 홍보물 제작 설치 300개소 780매와 전단지, 팜플렛 등 제작배부 5,000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주력했다.
또 17개소 8,236ha에 대한 입산통제 및 등산로 운영, 등짐펌프 외 13종 2,290점의 산불 진화장비 확보, 75명의 산불감시원, 22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 가연성 물질 3ha 제거사업, 임차헬기 운영, 산불 감시초소 9개소를 설치 운영해왔다.
특히 군은 운송업체 종사자 160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요원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전단지를 활용하여 승객 대상으로 산불방지 목적 및 저촉행위에 대한 벌칙사항을 홍보했다. 또 택시운송업체 종사자 45명을 활용하여 운전자 및 보행자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했다.
시각적 매체를 활용한 산불홍보 극대화를 위해서는 의령여자중학생 245명을 대상으로 CD, VTR 시청각 교육을 실시해 산불방지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지역 명예감시원 역할을 하게했다.
유관기관과의 협조로 경찰 공무원 120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모니터 요원화 운영으로 지구대 및 파출소 지역 순찰시 산불예방 저촉행위를 사전에 단속했고 방화․실화 우려지 순찰지 강화와 야간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은 취약지에 대하여 야간순찰을 강화하여 산불발생 요인 사전차단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영림단 60명을 대상으로 입산자 산불예방 활동 전개로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고, 명예 감시원을 활용해 산불예방을 계도해 왔다.
한편 군은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방화성이나 야간산불을 대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달 31일까지 운영하며, 산림연접지 무단소각행위 등을 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