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결혼과 함께 한국으로 이주하여 의령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우리의 생활과 음식문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여성교육장에서 생활개선회원과 함께 한국의 남성과 결혼하여 농촌에 정착했으나 언어 외에도 문화와 음식, 생활습관의 차이 등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등의 이주여성을 상대로 생활기술 과제교육을 했다.
특히 이들 외국인 여성들은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고유음식인 김치 담그기와 불고기 만들기 교육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후 천연 미용비누 만들기, 시골밥상 차리기 등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즐겁고 알찬 하루를 보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국내이주 여성이 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서 제자리를 잡는데 도움을 주기위한 방안으로 언어 및 정보화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