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해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 해결한 주민불편사항이 2,942건으로 하루 평균 8건을 처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중 농기계 등 6개분야 3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군 120민원기동대 자체에서 처리한 민원이 2,317건, 자원봉사회가 처리한 민원이 625건으로 전기, 농기계, 가전제품, 이.미용, 상조이사, 상조민원, 의료봉사 등 분야에서 민원 직종이 다양화되고 매년 민원 발생건수가 늘어났다.
120민원기동대는 국번없이 120번 전용전화를 설치해 주민의 불편사항을 접수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출동태세를 갖추어 생활불편사항을 처리해 나가고 있다.
특히 농작물 생육보호가 필요한 곳을 조사하여 1,058개소에 대해서는 이달말까지 야간 점,소등 시간을 조절한후 오는 7월부터 밤 11시이후 소등되게 하여 안정적인 영농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군 120기동대는 전체 관리 가로등수 3,586개소중 접지, 누전발생 등이 예상되는 노후된 가로등 149개에 대하여 8천만원을 투입하여 우수기 이전에 등주를 교체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가로등 전산화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가로등의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노후상태가 점검됨으로써 신속한 현장 출동에도 한 몫을 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