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워드립니다. 카풀 하실 분 연락 바랍니다” 의령군이 3월부터 ‘승용차 함께 타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경제과 관계자는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매년 자동차가 늘어가고 있다”며 “교통량 과다로 인하여 교통체증과 배기가스 배출로 환경오염이 심각하여 고유가 시대에 연료 에너지 소비가 증가되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러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군은 우선 군 홈페이지(www.uiryeong.go.kr) 정보광장 ‘승용차 함께 타기’를 통해 자동차 제공을 원하는 사람들이 먼저 등록하면 함께 타기 원하는 사람들이 조회 후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군 경제과 관계자는 “관내 운행하는 승용차 대부분이 ‘나홀로 차량’으로 주차난의 주요인”이라며 “카풀이 늘어나면 주차난이 완화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승용차 함께 타기 사이트에는 카풀 예절로 차량소유자는 난폭운전을 하지 않는다 동승자는 차주입장에서 생각하는 미덕을 갖는다 가급적 핸드폰 통화를 자제한다 서로의 카풀운행시간을 지켜주는 마음을 갖는다 등을 소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