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농업인에게 고품질 생산기술의 정보를 제공 하기 위해 지난 1월 9일부터 2월28일까지 26개소 2,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해 영농설계교육이 계획 인원보다 많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과 열기로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읍면단위 교육을 통하여 친환경농업인 벼 쌀겨농법, 자운영 농법 등 친환경 고품질 쌀생산과 판매까지도 고려함으로써 의령쌀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를 정착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특화작목 중심의 품목별 영농교육에서는 다양한 소득작목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단감, 양파, 한우 고급육을 비롯한 8개 소득작목 교육이 인기를 끌었다. 전국 유명강사를 초빙하여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고질적인 문제점 해결과 실습을 통한 체험위주의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생활개선반에서는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관리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였고, 낙농반과 양돈반은 교육시간을 연장하면서까지 교육을 받는 등 전문분야 외래강사 9명을 초청하여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교육이 이루어 졌다.
도시소비자반은 부산 강서구 주부를 초청하여 농협 RPC 견학과, 칠곡 산남 새송이 버섯농장, 토속식품, 민들레식품 사업장을 방문하여 시식도 하고 구입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항산화제가 첨가된 기능성 밭미나리 시식회 통해 의령 청정농산물의 우수성을 인식시켰고 농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점차 확대해나가는 한편, 새해 영농 설계교육에서 역점을 둔 사항을 품목별 상설교육, 품목별연구회, 여름철 영농순회교육 등에서 수시로 강조하여 그 중요성을 인식시켜 나가기로 했다.또 농업정보 습득과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인 능력개발 프로그램을 보완,개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