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자로 대구지검 부임
주준근(의령읍·의령중 14회) 재경향우의 딸 주혜진(朱慧珍·28)씨가 지난 2월 20일자로 대구지검 신규검사로 취임했다. 법무부는 지난 2월 13일 고검검사 434명, 일반검사 323명 등 총 757명에 대한 전보인사(파견 및 부부장 승진 포함)를 2월 20일자로 단행하고, 또한 이 날자로 주혜진(대구지검) 씨를 비롯한 검사 123명을 서울중앙지검 등 전국 각 지방지검에 신규 임용한다고 밝혔다. 주혜진 검사는 지난 2002년 12월 응시자 수천명 가운데 최종 998명을 뽑은 제44회 사법시험에 부산향우 오석제씨의 딸 오지원, 여상선씨의 장녀 여치경씨, 인천향우 이철호(16회 군법무관시험)씨 등과 함께 당시 연세대 법대 3학년 재학 중 합격(본지 제78호 4면 보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주 검사는 제44회 사법시험 최종합격 후 학업을 계속하여 2004년 2월 졸업과 동시에 사법연수원을 입학, 지난 1월 17일 수료하고 이번에 대구지검에 신규검사로 임용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