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보건소가 모기 유충 서식처 주민신고 센터를 보건소 내에 설치하고 방역활동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이달 28일까지 동절기 취약지역 방역소독 기간으로 정하고, 월동모기 서식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모기 박멸작전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달 아파트, 숙박업소, 학교, 관공서 등 94개소의 다중이용 시설물 정화조를 표본 조사한 결과 많은 양의 모기 성충 및 유충이 발견됐다. 이 기간에 5년이상된 노후 아파트, 건물의 정화조․오수시설 등에 서식하고 있는 월동모기를 대대적으로 박멸한다. 유충이 발견된 정화조에 대해서는 2주에 1회 소독을 실시하며, 살충된 정화조에 2,4,6주 간격으로 재조사 후 하절기 방역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군 보건소는 각 가정이나 대형건물, 공공건물내의 정화조를 주민들이 스스로 확인하여 신고토록 홍보 지도하고 신고된 시설에 대하여는 유충구제와 함께 분무소독을 사전에 실시할수 있도록 약품을 제공하여 효과적인 방역활동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