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산 정부매입 품종으로
일비벼·동진1호·화영벼 결정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6년 02월 13일
의령군의 2006년 올해 정부추곡수매 품종이 지난해와 같은 일미벼·동진1호·화영벼 등 3개 품종으로 결정됐다. 군은 내년도 정부매입 품종별 선호도 조사를 거쳐 농가 의견을 수렴한 후 관내 유관기관 및 2006년산 정부수매품종 추천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협의회에서 군은 관내 관련 18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여론을 분석한 결과 동진1호와 일미벼, 화영벼를 선정한 것으로 나타나 동진1호, 일미벼 2개 품종을 우선 추천한데 이어 화영벼와, 쌀연구회와 대의면 농민들이 추천한 주남벼, 추청벼 중 화영벼가 최종 결정됐다. 앞서 18개 기관단체 여론 분석결과 화영벼는 의령지역의 대표적인 2모작(하우스, 양파 등) 재배 농가에 많이 선호하는 품종으로 하우스 조기 설치로 앞당겨 수확해 청미, 쭉정이 발생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남벼는 비료를 많이 줘도 쓰러짐에 강하고 수량성이 높은 편이며 모내기가 늦을수록 청미, 쭉정이 발생비율이 높고 비질이 저하된다. 또 비료과용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아 밥맛이 떨어지고 전국 대다수 RPC에서 주남벼 수매를 기피하고 있다. 추청벼는 쓰러짐에 약하고 도열병, 벼멸구 등 병충해에 아주 약하고 정부추천 품종 중 수량성이 가장 낮아 다수 농가에 권장하기 어렵다는 여론이 수렴됐다. 군은 올해 정부매입품종이 결정됨에 따라 고품질 벼 종자 확보 및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적기모내기 실시, 질소비료 표준시비량이하 시비 등 영농지도를 통한 고품질 쌀 생산 기반조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진정 기자> |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6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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