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학년도 대입 모집에서 의령관내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이 지난해에 이어 90%이상이 수시 모집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학 수시 모집에 합격한 관내 고등학생들의 진학 상황을 보면 의령고등학교에서는 98.4%의 대학진학률을 보였다.
의령고 보통과 35명 학생 중 부산대, 창원대, 대구대, 진주 산업대, 고신대 등에 각 1명씩 합격했으며 경북대 2명, 부경대 2명, 경남대 5명 등 4년제 대학에 15명이, 기타 전문대학에 14명이 합격했다. 건축과 학생 29명중 부경대 1명, 창원대 1명, 전문대학에 26명이 합격했으면 1명은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령여자고등학교는 80명의 학생 중 부산대 2명, 경북대 3명, 경상대 2명, 축북대 1명, 부경대 1명, 창원대 2명, 안동대 1명, 경남대 3명, 영남대 1명, 부산카톨릭대 1명, 부산외대 1명, 경성대 1명, 동의대 1명, 계명대 2명, 대구대 4명, 대전대 1명, 청주대 2명, 진주산업대 1명, 진주국제대 6명, 상주대 1명, 경일대 1명 등 모두 39명이 4년제 대학에 마산대학, 창원전문대학 등 전문대학 유망인기학과에 62명이 합격해 97.5%의 합격률을 자랑했다.
신반정보 고등학교는 3학년 재학생 27명중 15명이 수시에서 경남정보대, 동부산대, 진주국제대 등에 합격했으며 그 외 학생들은 취업을 희망해 삼성SDI, LG 등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한 입시담당 교사는 "부분 학생들이 농어촌특별전형으로 수시에 합격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난해는 서울대 합격생도 지역에서 나와 지역의 위상을 높였었는데 올해는 한명도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최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