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 자굴산 청정 밭미나리 작목회(회장 윤해용)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05년도 우수 품목별농업인 연구모임으로 선정되어 30,000천원의 상 사업비를 받았다.
이번 우수 품목별 농업인 연구모임 선정 배경은 연구회 및 지구별 임원진을 구성, 연구회 활동의 활성화로 신기술 투입, 작부체계 개선, 출하물량 조절 등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친환경 및 기능성 밭미나리를 생산한 것이다.
이를 위해 28명의 회원은 한 마음으로 의령 밭미나리 명품화 에 주력하여 연간 450톤의 밭미나리를 생산 1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농가소득 향상과 상시 인력 고용으로 취업난 해소에 기여했다.
또 도시소비자를 초청하여 밭미나리의 재배과정을 직접 체험 토록하여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소비자 신뢰 구축과 소비자 쉼터 제공, 밭미나리의 고장임을 알리는 홍보탑 건립 등 소비자와 함께하는 연구회 활동이 인정되어 우수품목별농업인 연구모임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밭미나리 작목회는 2005년 3월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제21회 전국농업협동조합 대상을 수상 시상금 7,000천원과 전 회원 중국연수의 부상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농산물 물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으뜸 농산물 전시회에 정신규씨가 출품한 밭미나리가 채소류 부분에서 은상을 차지하는 등 연속적인 수상으로 ‘청정지역 의령’ 이미지를 더해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