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북한산 원효봉을 오르는 재경 부림인 친선 산행대회가 재경 부림면향우회(회장 권영보) 주최, 재경 부림초등학교 동창회(회장 권쾌상) 주관으로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산행대회는 오전 10시 구파발 북한산성 매표소를 출발, 서암문과 원효봉을 거쳐 13시경 출발지로 되돌아와 인근에 있는 둥글 장 식당에서 오찬 후 2부 행사로 2005년도 재경 부림면향우회 정기총회로 이어졌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6월 20일 재경 부림면향우회가 발족된 후 지금까지 약 18개월 동안의 주요 회무보고에 이어 집행부가 새롭게 출범한 재경 의령군향우회와의 공조와 향우회의 효율적 운영 등을 고려하여 △회칙 제7조 회장 임기 관련 “∼단임으로 한다”는 규정을 “∼연임할 수 있다” △회칙 제11조 1항의 “정기총회는 매년 10∼11월중에 개최한다”를 “정기총회는 매년 10∼11월중에 개최하고, 임원을 선출하지 않는 해는 간소하게 한다” △제18조 “회칙개정은 임원회의 의결에 의한다”를 “회칙 제정 및 개정은 임원회의 의결을 거쳐 총회에 인준토록 한다” 등으로 수정하는 회칙개정안을 원안대로 가결됐다.
제2기 회장으로 유임된 권영보 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경 부림면향우회가 그동안 재경 의령군향우회의 13개 읍·면향우회 내에서도 가장 앞선 단합을 보여 타 읍·면의 귀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선·후배 향우님들의 고향사랑과 굳건한 친목과 화합의 결실이다”며 “재경 부림초등학교 동창회 정기총회는 5월, 재경 신반중학교 동창회 정기총회는 12월에 각각 개최됨으로 재경 부림면향우회는 이 두 행사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기 위하여 매년 10∼11월초 중에 이들 동창회와 협력해 공동으로 정기총회를 재경 부림인 친선 산행대회와 병행해 개최하겠다”는 요지의 향우회 운영게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