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의령읍향우회(회장 박희석)는 지난 14일 18시 30분 범일동 썬 뷔페에서 고문 허일출·임기대·김재수·허영창, 부회장 노경율.김광남·이용운 씨 등과 운영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27일 개최되는 재부 의령군향우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분담협찬금을 모금한데 이어 2005 정기총회 겸 송년행사를 12월중 개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과 추진을 집행부에 위임했다.
박희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재부 의령군향우회의 창립 50주년 행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향우 선배들의 뜨거운 애향심으로 힘들게 쌓아놓은 부산향우사 50년을 자축하고 앞으로 반세기의 희망찬 새 역사를 다짐하는 뜻 깊은 행사인큼 우리도 이 행사에 적극 협조하고 참가하자”며 “12월중에 개최할 2005년 재부 의령읍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행사를 더욱 발전하는 향우회로 만드는 계기로 삼기 위해 이 자리에서 훌륭한 분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제반사항을 충분히 의논하여 완벽하게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남의천 총무로부터 지난 4월 개최된 제33회 의병제전 개막식 때 박희석 회장의 의령군민대상(사회봉사부문) 수상 등의 회무 및 재무보고에 이어 재부 의령군향우회 창립 50주년행사에 대한 읍향우회의 분담금을 논의한 결과 금새 목표액을 훨씬 초과하여 모금했다.
그러나 차기 회장추대안과 관련하여 허일출 고문이 “박 회장이 그동안 수고가 많았지만 가능하면 1년만 더 회장을 맡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히자 대부분의 참석자들도 이에 찬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