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초등학교(교장 강삼수)는 1일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국어과 교육시범학교로 운영 보고회에서 도내 처음으로 ON-OFF 라인 시스템을 활용해 학교를 방문한 참관교원과 관내 학교에 동시에 보고 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고회는 `과정중심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글쓰기 능력 신장'이란 주제로 지난 2년간 운영한 결과를 많은 교원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령교육청에 설치된 멀티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관내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생중계 됐다.
멀티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수업의 명사인 거제 오비초교 원순련 교사를 초청해 `과정 중심의 3단계 동시 쓰기' 특강이 선보였다.
이날 화상으로 운영보고회를 참관한 용덕초교 김영숙 교사는 “연구학교 운영보고회에 참관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화상으로 동시 쓰기에 대한 연수를 받을 수 있어 다행이다”며 “3단계 동시 쓰기에 대한 방법을 활용해 학생들의 감성을 키워 작은 시인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