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고 300만원 실적 올려 이봉형 직전 회장 공로패
제26회 정곡면민 체육대회가 지난 6일 정곡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그동안 광복절인 8월15일 개최됐던 행사 날짜를 바꿔 처음 열리는데다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돼 주목을 끌었다.
이날 김영덕 국회의원, 남기청 도의회 부의장, 한우상 군수, 전병욱 군의회 의장과, 전병선 부산향우회 회장을 비롯한 많은 향우, 정곡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농협중앙회 부산 당감동지점 안승곤 지점장, 수정동지점 최준대 지점장, 명장동지점 엄상원 지점장 등이 참여했다.
대회사에서 정곡면 체육회 강종완 회장은 “오늘 이 행사 이전에는 광복절인 8월15일 날 행사를 했습니다만, 올해부터 면민체육대회는 면민의 소득과 직결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행사로의 시도를 위해서 규모는 작지만 우리면민이 정성들여 재배한 우수농산물을 전시, 판매하는 장터도 함께 마련한 뜻 깊은 행사로 거듭나게 한번 보시고 많은 조언도 해주시고 필요하신 농특산물을 구입도 하여 우리지역 농업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격려를 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격려사에서 한우상 군수는 “2005년산 일미, 동진, 화영 벼에 한해 농업인의 고충 해결 차원에서 농협과 협의해 100% 수매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부석 옆 북쪽에 마련된 우수농특산물 전시판매장터에는 참깨, 콩을 비롯하여 20개 품목이 출품, 전시돼 3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농산물들은 면내 농가에서 직접 재배·생산한 것으로 생산농가 실명표시와 함께 정곡면사무소와 정곡면체육회에서 생산지 보증을 하고 있다. 이날 이봉형 직전 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면민체육대회는 제1부 체육민속경기인 족구, 큰공차서 반환점 돌아오기, 윷놀이, 줄당기기에 이어 제2부 경품 및 노래자랑 등 흥겨운 한마당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