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농민회(회장 황성철)가 `쌀협상 국회비준 거부'와 `쌀개방 반대'를 위한 투쟁 강도를 높이고 나섰다.
군 농민회는 9월 30일 오후 2시 의령군청 앞에서 `3만 가마 적재, 2차 농민총파업 투쟁 선포식'을 개최한다.
황성철 회장은 “의령군 농민회는 투쟁선포식을 시작으로 220여개 자연부락과의 간담회와 농민선전전을 진행하는 등 쌀협상을 막아내고 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 농민회는 오는 10월 28일 `전국 2차 농민총파업'을 기해 △공공비축제 거부 △의령 전체 농민과 함께 쌀 출하 거부 △대규모 야적투쟁 등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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