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과중한 노동부담과 열악한 농작업 환경으로 인한 농업인의 피로 조기회복과 건강 증진을 도모코자 설치한 건강관리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따라 건강관리실이 설치된 가례면 대천마을, 지정면 관동마을, 의령읍 정암마을 주민 9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9월2일까지 3회에 걸쳐 건강관리실 운영 방안과 농업인의 건강관리에 대한 순회교육을 가졌다.
이번교육은 건강 관리실에 설치된 찜질방과 체력단련기구 활용요령, 농업인이 활용하기 쉬운 생활속의 건강관리 요령등을 교육했다. 또 이영환 대한검무도협회장을 초빙, 골격계 질환치료 예방을 위한 건무도 실습교육을 펼쳤다.
군이 활력있는 농촌마을 조성을 위해 설치한 건강관리실은 의료기, 안마의자 등 10종의 의료관리기와 찜질방, 공동조리실, 노인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농업인 건강관리실을 마을 운영관리위원회 중심으로 책임관리를 강화해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농촌 건강 장수마을, 노인생활 지도마을, 생활개선 시범마을에도 이 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