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의령군향우회(회장 정영제)는 6월 28일 18시 30분 범일동 석화그릴에서 부회장,감사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대 제1회 회장단회의를 열고 지난 5월 개최된 정기총회로부터 위임받은 ‘1회 임원회의 시 심의의결’사항인 고문·자문위원 추대 및 상임부회장 호선, 200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에 대한 의견조율을 보았다.
정영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에는 지난해에 이어 추석연휴 때 제2회 의령소싸움 부산초청경기가 열리고 11월로 향우회 창립50주년을 맞는 등 우리 향우회에 큰 행사가 많아 회장단의 중지결집과 협력이 어느 때 없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우리는 따라서 향우회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운영상의 잘못된 점은 과감하게 지적 시정하고, 좋은 점은 적극 계승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토의사항에서 △제47대 고문단은 제46대 고문단(22명) 전원에다 박희석 직전회장만을 추가로 고문에 추대 △기존의 자문위원과 제46대 회장단에서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부회장을 맡고 있지 않은 자 전원을 제47대 자문위원으로 추대 △정판덕, 정현선, 허인구, 공용석, 여맹식, 노재옥, 구병회, 전기수, 강칠규, 고재헌, 김동균, 최계옥, 박해준 등 13명의 부회장 중 여맹식 부회장을 상임부회장으로 호선하는 등에 합의했다.
2005년도 사업계획안으로는 △향토사업= 의병제전·군민의 날 행사 참여 및 모범 의령인(개인·단체) 발굴지원 △향인사업=천재지변, 장기질병, 불의의 사고 등으로 인한 불우향우돕기, 모범향우 및 단체 표창 △주요사업=각종 단위향우회 활성화를 위한 이 단체들의 행사에 회장단의 적극 참여, 회장단 주관의 원로향인 위로만찬 개최, 향우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참석자 1천여명,특별예산)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고문, 회장단, 자문위원, 단위향우회 회장·총무 등으로 구성하되 부회장을 중심으로 준비·홍보·총무 등 3개 분과위를 두고 그 실무를 분장 추진 등에 의견접근을 보았다.
이같은 사업계획을 위해 이날 논의된 2005년도 예산안은 △회비 등 당기수입(4천800만원)과 전기이월금(1억1천800만원) 등 총 1억6천600만원의 수입부와 당기지출(6천여만원)과 차기이월금(1억여원) 등의 지출부로 구성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