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의령군향우회(회장 정영조)는 7월 3일 10시 명동 자스민 바둑센터에서 개최된 재경 경남도민회(회장 이영웅·김해) 주최의 재경 경남도 20개 시군향우회 친선바둑대회에 출전, 단체전 감투상(4등)을 수상했다.
이날 모두 바둑 1급 이상인 박계홍(의령), 주순한(가례), 김진갑(지정), 오수근(지정), 강희구(가례) 등 5명으로 구성된 재경 의령군향우회 바둑팀은 재경 함양군향우회 바둑팀과의 접전 끝에 아깝게 패해 단체전에서 4위를 했다.
한편 단체전 우승은 재경 통영시향우회 팀을 누르고 승리한 재경 하동군향우회 팀이 차지했다.
강구열 재경 의령군향우회 사무국장은 “우리 향우회가 작년과 재작년의 이 바둑대회 개인전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해 위업을 떨쳤다”며 “이번 대회에는 단체전 우승에 큰 기대를 걸고 개인전 출전을 포기할 정도로 단체전에 주력했으나 역부족이었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