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패-남산초등 탁구부, 의령신문 조타자씨 재부 용덕면향인회 김기영 총무 등 수상
재부의령군 향우회(회장 박희석) 제47차 정기총회가 지난 5월 27일 부산 이지벨 백화점 18층 이지벨뷔페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한우상 의령군수를 비롯 4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해 2005년 사업계회(안) 및 예산(안)을 의결하고 회장에 정영제(부림면)씨, 감사에 안홍기·권준현 씨가 피선되었으며 부회장·고문·상임이사 등 임원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했다.
또 재부 의령군향우회는 이날 의령발전과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남산초등학교 탁구부와 (주)의령신문 조타자 씨, 재부 용덕면 향우 김기영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박희석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부산향우회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접어들기까지 30만 내·외 군민들이 땀 흘려 일궈 왔다”며 “미운 정, 고운 정이 깃든 부산에서 머물고 있지만 고향 생각과 발전염원은 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허남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부산 향우들의 도움으로 시장의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도 드리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또 한우상 의령군수는 “부산향우들은 늘 봐도 반갑고 반세기가 가깝게 향우회를 이어온 것에 감사한다”며 “지난해 벡스코에서 개최된 의령 소싸움부산초청경기가 향우들의 성원으로 성공한데 힘임어 올해에도 이 경기를 일주일간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최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