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정곡중학교 11회 동창회(회장 박해도)가 3년마다 모교 수학여행 행사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수학여행 경비를 부담하는 등 후배 사랑을 실천해 화제다.
정곡중 11회 졸업생들은 학생들이 수학여행비 부담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15일 동창회 정기총회에서 후배들을 돕기로 의결하고 임원진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극빈 가정과 결손 가정의 후배 9명에게 100여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박해도 회장은 “힘든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격려하며 용기를 북돋워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