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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교차한 의동중 총동창회 정기총회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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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의동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오몽석·33회) 제34차 정기총회 및 한마음 축제가 지난 5월 9일 궁류면 봉황대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의동중학교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제33회 동기회가 주관했다.

33회 박석대의 색소폰 공연, 26회 환갑잔치 및 17회 칠순잔치(사진), 기수별 이벤트 등 레크레이션, 1차 경품추첨, 기수별 노래자랑, 리미혜 초대가수 공연, 기수별 노래자랑, 초대가수 쏘킴 공연 등 동문들 간의 우의를 다지는 행사가 다채롭게 이어졌다.

오몽석 총동창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의동중학교 총동창회 및 한마음 축제’는 우리에게 있어 참으로 많은 정을 느끼게 하고, 하나가 되는 고향의 향수와도 같은 숨결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라며 “고향땅에 가까워질 때마다 깊은 큰 쉼 호흡을 하다보면, 왠지 정신은 더 맑아지고 몸이 더 가벼워지는 ‘가슴 속 각별함’이 드는 것은 고향 여기가 우리의 시작점이었고, 의동인 여기가 삶의 여정에서 잠시 돌아와 한숨 돌릴 수 있는 쉼터의 자리이기 때문이라 사료됩니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날 한마음 축제 행사는 이러한 동문들 간 우의를 다지는 분위기와는 다르게 내년 행사 주관기 미선정 문제로 아쉬움이 교차하는 또 다른 기류가 연출됐다.

이날 부의안건 ‘차기 주관기 선정 및 임원선출의 건’에서 ‘내년 행사 주관기수 '미정'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류장환/ 22회 총동창회장 역임)를 구성하고, 위원 최일갑(자문위원·19회) 외 5∼6명을 그 구성원으로, 박진수(29회)를 사무국장으로 하기로 했다. 또 이 비대위에 총동창회 임원 선임과 내년 행사 주관기 선정 및 임원선출 문제를 위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남기욱(24회) 제21대 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늘의 이 행사가 더욱 더 의미가 있는 자리가 되는 것은 내년부터는 주관 기수가 독자적으로 행사를 준비할 수 없는 졸업생으로 인해 비상 체제로의 전환 운영에 따라 마지막 주관 기수 행사이기에 의미와 아쉬움이 교차되기도 합니다”라며 “하지만, 비록 학교는 폐교되고 동창회의 지속성에도 많은 난관이 있을지라도 우리 모든 동문님들의 끈끈한 동창애로 뭉쳐 지속적인 동창회의 발전과 함께 영원하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십시일반이라는 마음으로 많은 관심과 애정, 그리고 다 같이 지속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의동중학교는 1951년 6월 20일 의춘고등공민학교로 개교했다. 1955년 1월 20일 의동중학교 공립학교로 승격됐다가 학생 수 감소로 1999년 3월 1일 신반중학교의동분교장으로 격하됐다. 

이에 앞서 1989년 3월 1일 학칙 변경 5학급 인가, 1991년 3월 1일 학칙 변경 3학급 인가 등으로 학생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이번에 내년 총동창회 행사 주관기 미선정 문제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돼 향후 의동중학교 총동창회의 자구 노력의 귀추가 주목된다. 유종철 기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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